[스크랩] 할수있는 만큼만...

재정의 뉴스타트(NEW START)

 

1. N(notification) 가족에게 채무 사실을 먼저 알린다.

 

어차피 알 일이며 이를 알리지 않아 파생하는 또 다른 불안감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

도덕적 책임과 법적 책임은 엄연히 다른 것이며 본인의 채무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는

변제할 책임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대안 없는 채무는 가족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으므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본인의 계획을 정확하게 알린다.

 

2. E(estimate) 총 채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한다.

 

먼저 자신이 얼마를 어디에서 빚을 얻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채권자와 접촉하여

상환 계획의 수정을 협의해 보거나 세부적인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3. W(well-being) 건강 관리, 조금의 여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등을 통하여 건강관리를 해야만 돈도 벌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자기관리도 철저히 한다. 방 안에서 이것저것 생각만

하지 말고 가까운 산이라도 다닌다. 내 몸이 건강하면 반드시 기회가 오며 찾아보면

할 일도 많다.

 

4. S(study) 관련제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한다.

 

개인워크아웃제도 (개인파산보다 채권자, 채무자 모두에게 유리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하여 회생시키는 제도), 개인파산제도 (현재 능력이나 빚을 갚을 수 없는

`지급불능`에 빠진 사람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고 파산자로 결정되면 면책을 신청하여

복권 및 채무가 취소된다), 여신금융업법, 불법 추심 행위, 유사 사례 등에 관하여도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한다.

 

5. T(trust) 자기자신을 신뢰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심리적 압박, 독촉전화, 협박, 급여 압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채권자에게도

성실하고 당당한 자세로 대응한다. 현재 사정이 나빠진 것뿐이며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자신감을 갖자.

 

6. A(abeyance) 추가 대출은 중단한다.

 

대출을 현재 상태로 고정시킨다. 보증인이 필요한 대출등은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으며

지금이라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면 새로운 출발은 더욱 힘들어진다.

 

7. R(responsibility) 내가 선택한 일이니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

 

선진국에서는 채권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냉정히 생각해보라. 지금까지 본인의 경험 중에서 세상에 처음 태어난 것 이 외에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는가? 결혼, 취직, 학교, 카드발급, 사기, 보증. 지금의

이 상황도 내 선택이다. 당연히 내 인생이고 내가 선택하였으니 내가 주도적으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

 

8. T(total repayment plan) 총 상환 계획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막연한 계획만 세우지 말고 구체적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결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카드깡, 대납대출, 사채, 한탕주의, 다단계, 투기적 성격의 투자 행위는 성공 확률이

희박하고 또 다른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

아르바이트면 어떻고, 육체노동이면 어떤가. 자신에 맞는 수입원을 찾아 열심히 일하여

기본적 생활비를 확보하고 나머지로 우선 갚아야 할 채무 등 우선순위를 정하여 상환할

수 있으면 조금씩 해 나가면 된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아 채권자와

재협상을 할 수도 있다 (이자 탕감, 상환 기간 등).

 

단기간에 승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극단적인 생각도 금물이다.

할 수 있는 만큼씩만...편안하게 생각하자.

출처 : 가로수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가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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