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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결혼하고 싶은 남자분들.....보세요~!

낭만시잊 2009. 9. 24. 02:03

아음...졸립습니다..

오늘도 알바 나가야 하는데...

잠자기전에 글 몇자 적어봅니다....

 

교회에 갔었어요..

개척교회이지요...

오시는 분들....

아무도 없습니다...

목사님이랑...사모님이랑...저랑....딱 3명 이더군요....

 

수요예배전에 목사님이 저에게 그러십니다...

한전도사 정말 결혼하고 싶나?

결혼하고 싶으면 여자에게 꿈이나 미래에 대한 계획 정도는 알려줘야 한다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결혼하기 전까지 약간의 포장(뻥이죠~$$)이 필요한다네..

나도 지금의 사모랑 선보기전에 백수였다네..

집에서 방글라데시아에서 놀고 했었지...

선 보는 당일에 어찌하겠나,,

신문을 들썩이면서 사회,경제면을 읽고....

가명회사에다가 과장 명함 콱~! 하나 찍어서 보여줬지...

그때는 내가 무슨 기업 과장으로 알았을거야...

그리고 나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알려줬지...

내가 이런것을 할 건데 지금은 힘이 부쳐서 하지 못하지만 반드시 이루어 낼거라고...

후에 결혼해서 먼저 들어간것이 실 만드는 공장이었지...

하하하하.....

그러니깐...꿈과 계획을 약간 포장을 해서 알려주면 여자들은 그 꿈을 먹고 사는것이라네...

한전도사...자네는 그런 꿈과 계획이 있는가?

 

물론,,,,없죠..ㅡ.ㅡ;

 

그럼.....막연하게 먹고 살기위해서만 일을 한다고 하면 여자들은 대게 자네를 만나주지도 않을걸세...

생각없이 먹고 싸고 자는것의 되풀이만 한다면 그냥 혼자사는것이 더 나을거라네..

근데...남자는 독신으로 살믄 여자랑은 달리 일찍 죽는다네..

얼릉...결혼 하게나..

 

아~일찍 죽는다...고요? 근데,,미래? 꿈? 백수의 꿈은 망상이요....백수의 미래는 백수인데....

혹시 아나요? 열정적으로 보조를 해주는 사람은 만나든가....하는 일마다 착착 진행된다면 모를까?

다들 회사에 취업 할려고 이력서 많이 내시죠?

정말 내가 원하는 곳에 이력서를 냈는데 취직이 된다면 정말 내가 꿈꿨던 미래는 한걸음 내딛게 될것입니다..

다만..

그렇지 않다면 그 꿈을 이루는 시간은 허비가 될것이고 그 꿈은 더 멀리 저만치 멀어지겠죠...

 

그러니깐...

남자분들 결혼을 할려믄...

과장광고를 잘 해야 합니다...

다만..진실만 말하시는 분들...저 같은 경우....T^T...는 힘들겠죠..

양심에 걸려서요..

 

아~어떤 분에 댓글이 생각나는군요...

결혼을 무슨 고생할려고 하나요?

라는 문구...

 

결혼을 고생할려고 한다면 왜? 해야할까요?

결혼은 행복해질려고 하는거죠^^

 

자야겠네요...새벽 2시네요....

T^T  오늘도 5시간밖에 못 자네요..

평균 8시간은 자야하는데......

 

정말 업제를 정해놓고 아르바이트 하니깐 무진장 자유시간이 없답니다...

 

한달에 77만원만 벌믄 혼자서 사는데.........

 

아참....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열심히 아침부터 밤까지 일했었는데 츄파춥스 200원짜리 사탕 하나도 못 사주고 차인것이...

아깝게 느껴지네요..

 

아~ 추석이 오는군요...

백수들에게...솔로들에게....괴로운 시간이랍니다...

정말 이날은 밖에서 동네를 빙굴빙굴 돌아다녀야 할라나...

 

출처 : 백수회관
글쓴이 : hww100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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