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용기가 안나서 못하는데

알바를 용기가 안나서 못하는데 ㅡㅡ; 조언 조회수 : 1,786   서빙·주방 > 전체  |  작성자 : adslbdsl12  |  2009-07-23

흠..내성적인 성격 고치려고   아르바이트하려   레스토랑일을 한적이 있는데   일주일만에 그만뒀습니다..   아 정말   좀 성격 고치려고 맘먹고 지원할라하면   갑자기 용기가 안생깁니다..   알바하다 짤릴까...   평소 친구들이랑은 별로 안그러는데   앞에나가 발표하거나, 서빙알바 같은거하면   너무 떨려서 본의아니게 어리버리해지고 긴장하고   머릿속이 하얘져서 원래의 제모습이 아닌 좀 덜떨어진 모습이 되어버리는데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알바하면서 고치려고 하는게 반대로 알바하면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알바는 해야겠는데... 자신이없고..   자꾸 지원해서 자꾸 낭패를 거듭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알바따위 접고 공부나 해야하는걸까요..   사회경험차 해보고싶은데 자꾸 상처만받고   본의아니게 어리버리해져서 알바생들끼리 쑥덕대는 기분이고   미치겟네욤..ㅡ.ㅡ;;   편의점같은건 쉬워서 하구있는데...이건 뭐 그냥 말그대로 서서 바코드만 찍으면 되는거니   쉽고..어려운거 하려면 또 긴장해버리고..ㅡㅡ; 이 글에 공감하시나요? 공감 : 25 비공감 : 1

여우새댁  2009-07-23 18:19   저도 긴장되면.. 목소리가 안나오거나 눈앞이 하얘지는 그런 경우가 가끔 있었거든요~ 그때마다 잠시 고개좀 흔들거나 주위를 둘러보면 좀 괜찮더라고여.. 긴장하게되면 전 오히려 눈을 주위로 안돌리고 한곳만 (주로 땅바닥 ? ㅋㅋ) 보고있어서 주위로 잠시 시선을 분산시키고 긴장을 좀 풀려고 한답니다 ^^

근면성실최선  2009-07-23 20:13   덧글은 없고 공감만 5표네...ㅋㅋㅋ

MonsTic  2009-07-23 21:42   그냥.. 적극적으로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실수해서 뭐라 하면 " 아 실수했네요, 그럼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 ? " 이렇게 배워나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어디있나요.

frip001  2009-07-24 15:02   뭘 그렇게 급하게 부딪치실려고 하나요? 서빙같이 사람 상대하는게 안맞으시다면 우선 사람상대안하는 알바좀 하다가 천천히 옮기면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도 사람상대하는건 잘 맞지 않아서 그런쪽 일은 왠만하면 피한답니다

Black21  2009-07-24 16:55   저도 예전에 낯을 마니 가려서 그러한 일을 힘들어 했었는데 우연히 관광가이드알바를 했었거든요 저도 사람들많은데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까 하고 생각하다보니 미리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상황을 머리에그려서 손님이 왔을때 하는 멘트등을 머릿속으로 상황을 만들어서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가이드만 3년동안했었답니다 여름성수기때 ^^

뎐디현  2009-07-24 17:35   아정말공감되요ㅠㅠ저도 어린나이지만 벌써부터 사람대하는게좀어려워서 롯데리아 알바해봤는데...기껏일주일동안 동의서랑 월급통장사본이런거 다 준비해서갔는데 하루만에포기했어요..ㅋㅋㅋㅋㅋ일하시는분이너무 매정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집가는길에 펑펑울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돌진준비  2009-07-24 17:48   내성적 이신가봐요.. 사람이 기가 죽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기를 살려서 할 수 밖에요..

완소남윤  2009-07-25 04:46   우리 젊은 동생분들 ^^... 이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랍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경우는 더하죠!~ 약육강식의 세계!~ 이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도태되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도태될수 밖에 없죠!~ 그러나...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우리네 인생은 60~80년 밖에 안됩니다. 결국 한줌에 재가 되어버리는건 누구나 똑같고 부정할수 없을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누구나 똑같은 종착역 및 결론 앞에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안그래요? 우선 일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긍정적 마인드와 열정을 갖고 실천과 행동을 하면 결국엔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겁니다!~ 자신도 모른 사이에 말이죠!~ 인생선배로서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라고나 할까요? 별도로 글쓴님께는 "지금 나에게는 못할것이 없다!" 라는 책한권을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난 못한다...못한다... 그렇게 자신을 틀에 박아버리면 정말 그런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난 잘한다.. 잘할수 있다.. 자기 주문을 외우세요!~ 실수와 실패, 좌절감이요? 절대 두려워 하지 마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듯... 실패와 실수를 많이 겪은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도 이룰수 있는겁니다. 실패를 통해 얻게된 소중한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내가 이런 세상을 바꿀수가 없다면, 나 자신을 바꿔보는 겁니다!~ 자!~ 이제 푸르른 맑디맑은 하늘 한번 쳐다보고 어깨피고 당당히 도전해 나가는 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ready1983  2009-07-26 20:58   글쓴님? 자신감 부터 먼저 키우셔야 겠어요 물론 처음이 어렵고 힘들지만 자꾸자꾸 습관들이다 보면 자신감이 저절로 붙을겁니다 그리고 내성적인 성격을 정말 고치시고 싶다면 사람 상대하는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태어날때 부터 걷고 뛰고 한글다 익히는 사람 없습니다 앞으로 점점 커가면서 사회생활도 하면서 부딪혀 나갈일이 점점 많은데 난 못해 난 언제나 실패작이야 너무 이렇게 나약해져서 겁이 많으면 어떤일을 해도 지장생깁니다 그리고 사회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다 그러셨는데 그러면 여기 저기 아르바이트 라도 많이 다니셔셔 사람들과 인맥도 쌓으세요 그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서서 바코드 찍어서 계산만 하는거니깐 상당히 쉬어보이시죠?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건 겉만 보고 판단하신겁니다 정식적인 고통과 신경쓸거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게 바로 편의점 입니다 만약 거기서 사장님이 돈 정산 할때 돈이 많이 빈다거나 아니면 물건이 자꾸 빈다거나 그리고 야간에 일하는경우 술취한 취객손님부터 시작해서 강도 강간범들 들어와서 온갖행패 부리고 칼들고 덤비면서 돈 내놔 그러면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제가 쓴글 보시고 절대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글쓴님 위해서 적어드리는겁니다 일단 우선은 사람 상대안하는쪽으로 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주방에서 음식만 만들고 설겆이만 한다던지 아니면 공장 같은곳 들어가서 선물포장도 괜찮으실거 같고 아니면 아파트 주택 빌라 같은데 전단지만 붙이는것도 괜찮으실듯 해요 어깨활짝피시고 용기와 미소 절대 잊지마세요 화이팅

hje5518  2009-07-27 20:27   하십쇼 남자분이신지 여자분이신지모르겠지만 한번 죽이되든 밥이되든 남자라면 한번해볼려고하면 한가운데 직구로 그냥 던져보세요 홈런을맞든 잘되서 위기를잘막는 병살이되든 ~~ ;; 한번해보세요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도 소심+조심성 많은성격인데 알바한게 후회된건없습니다. 꼭한번해보세요 ~~

인디언보이  2009-07-28 11:23   뭐 성격 나름이지만.. 그런성격을 고치실려면 사람앞에 많이 나가셔야 될듯해요 저도 맨처음에 그랬는데 상처 받다 받다 하다보니깐 이젠 이골낫네요...ㅋ 어쩔수없이 계속 하는수 밖에..

mk9907  2009-07-28 13:33   다른 사람들도 님과 같아요..그걸 겉으로 내색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지..같은일을 당하고도 웃는 사람이 있고 우는 사람이 있자나요..좋게 좋게 생각하세요..일부러라도..그럼 화이팅..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건데..그 아무것도 아닌일에 매달리며 마음쓰면 더 중요한걸 할수가 없자나요..

완소남윤  2009-07-28 18:23   mk9907님 100% 동감 ^^~ 모든게 다 사람 마음먹기 나름이고, 긍정적 마인드만 베이스로 깔고 계시면, 어떤 일이 발생되든, 그 결과는 그렇지 못한사람과 엄청난 차이가 있을겁니다!~ 사소로운 것 하나 때문에 전전긍긍 하시는 동안 정말 중요한 것을 놓쳐버릴수가 있는것이죠!~

완소남윤  2009-07-29 03:25   ㅈㅈ

pgh325  2009-07-29 14:45   조언이 될지 모르겠지만.. 힘드시다면.. 먼저 친구랑 같이 하는일로.. 천처히 사람들을 대해보는게..

루피니  2009-07-29 20:29   인생은 덤벼 보는거예요